

못 본 사이에 나무가 많이 쇠약해 졌습니다. 양분을 끌어올리는 것이 힘에 부치는지, 끝부분 가지는 죄다 도려졌습니다.
주변을 콘크리트로 칠한 것 풀메이크업에 코르셋에 킬힐에 불편한 자세로 숨을 참는것과 다름이 없을 테니 당연합니다.
다행인 것은 아래쪽 잎은 점점 풍성해 지고 있습니다. 적어도 저보다 먼저 요절할 일은 없어 보입니다.


기다림과 공존이라는 단어를 잊어 버린 요즘 사람들이지만, 다시 푸른 잎이 만개하면 모두 이 나무 그늘을 찾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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