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축으로 유배당한 모습이 언제나 인상 깊은 살대울의 느티나무 한 쌍입니다. 신기한 것은 석축과 보도블럭으로 빈틈없이 포장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세가 매우 강건하다는 것입니다. 간혹 이런 나무들이 한두 그루가 나오니까 사람들이 나무에다가 뭔 짓을 해도 다 오래오래 사는 줄 아는 모양일 테지요. 동물은 울음소리라도 표현을 하는데 식물은 그렇지를 못하니 지금 상황이 어떤지 알 도리가 없습니다. - 나 무 정 보 - 봉산동 살대울 느티나무 수종 : 느티나무 수령 : 300년 수고 : 18m 나무둘레 : 180cm 지정번호 : 강원-원주-16 지정일자 : 1981. 11. 13. 소재지 : 살대울모래기길 13-8 관리자 : 원주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