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수

KBS 원주방송국 느티나무

나무실록 2021. 8. 12. 07:00

하늘 높은 줄 모르고 450년을 솟았건만 45년짜리 건물만도 못한 높이가 되어 버려서인지 풀이 죽어 보이는 나무입니다. 하지만 나무만 있으면 흔하고, 건물만 있으면 삭막하니 함께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니 슬퍼할 일은 없어 보입니다. 투명한 하늘에 초록색 나뭇잎 배를 띄워 밝고 선한 기분을 퍼뜨리는 듯한 나무입니다. 강원도 원주시 원동 소재.

'보호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운동 무항골 은행나무  (0) 2021.09.02
산현리 미재마을 느티나무  (0) 2021.08.19
서곡리 용수골 소나무 숲  (0) 2021.08.05
신평리 차면리 느티나무  (0) 2021.07.29
무실동 은행정마을 은행나무  (0) 2021.07.22